한국일보

아일랜드 라우리 디오픈 정상 등극

2019-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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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라우리 디오픈 정상 등극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18번 홀에서 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가운데)가 우승을 확정지은 갤러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두 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셰인 라우리(32위·아일랜드)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라우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라우리는 9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와 우승 상금 193만5,0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 대회전까지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라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7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상현(36)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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