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국의 지도자

2019-07-22 (월) 김길홍 / 목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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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한민국의 지도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특성 몇 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첫째 그는 투명하다. 그는 늘 가난한 자와 눌린 자의 편에 서서 살았다. 민권 변호사로 있을 때나 지금이나.

두 번째 그의 언어나 태도는 투박하다. 마치 패션 감각이 없는 사람처럼.


그러나 오히려 제비처럼 보이는 것보다 독수리처럼 보이는 것이 더 믿음직하지 않은가.

세 번째 그는 투쟁적이다. 물러나고 나아갈 때 나가는 때를 잘 아는 자임을 볼 수 있다.

김정은과 트럼프를 한자리에 올려놓고 자기는 자리를 피해준 판문점 회동이 보여주듯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쏟는 현장에서 자기가 서야할 자리를 아는 사람이다.

일본의 아베에 당당한 조국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 국민에게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인물이다.

네 번째 그는 투철하다. 그의 선거 공약대로 적폐 퇴치 의지가 분명해 보인다.

아무쪼록 그가 여러 부정적인 시선들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모처럼 기회가 오고 있는 남북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오른손을 높이 들어 주시길 기원하며…

<김길홍 / 목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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