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옥타 LA 회장 임기 2년으로 연장

2019-07-18 (목)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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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총회서 정관 변경

LA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무호·옥타 LA)가 16일 정기이사회에서 회장 임기를 2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옥타 LA는 이날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회장 임기제 변경 등 정관의 주요 내용을 변경, 확정했다.

이날 승인된 개정안에는 현 정관상 1년에 한 번 회장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지만 임기를 2년으로 늘리고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게 바꿨다. 하지만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기존과 같이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포함됐다.


회장 임기 연장에 대한 안건에는 기존안인 1년으로 유지하자는 이사들의 의견과 2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는데 다수결로 표결을 실시한 결과, 2년 연장 안은 18명의 이사가 동의했고 기존 정관을 유지하자는 안은 8명의 이사가 동의해 2년으로 연장안이 최종 승인됐다.

또한 회장 입후보자가 2명일 때는 최다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는데 만약 2명의 후보가 동표일 경우 제비뽑기로 정하도록 정관이 개정됐다. 옥타 LA는 이미 제비뽑기 방식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다.

김무호 회장은 “이번 정관개정은 단체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관상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업무를 위한 것으로 옥타 LA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 시작에 앞서 코트라 서울 본사의 정진요 유턴지원팀 과장이 ‘국내복귀기업(유턴)투자제도’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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