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가냉면→ ‘삼봉냉면’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

2019-07-10 (수) 이근영 객원기자
작게 크게

▶ 비즈니스 탐방/ 함흥냉면 전문점 ‘삼봉냉면’

“최가냉면→ ‘삼봉냉면’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

7월 상호를 변경한 삼봉냉면 외부간판(왼쪽)과 직접 뽑은 면발로 만든 삼봉냉면.

최상급 신선한 재료사용 `최고의 정통 냉면 맛'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브로드 애비뉴에 위치한 최가냉면이 새로운 상호 ‘삼봉냉면’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봉냉면(대표 조의순)’은 “맛, 서비스, 정통”이라는 세 봉우리(삼봉)를 근본으로 하는 냉면의 명가로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삼봉냉면은 한국 영양에서 직수입한 고춧가루와 최상급 신선 재료만을 사용하며, 냉동면이 아닌 직접 뽑은 면발로 서울 오장동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
조 대표는 “서울 대치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삼봉냉면이 함흥냉면의 오리지널 모태라 상호명을 최가냉면에서 ‘삼봉냉면’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맛있는 육수 맛을 찾기 위해 한국 방문 시 늘 유명한 맛집과 냉면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비교, 분석하는 등 그 정성과 열정, 노하우가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삼봉냉면’ 상호 변경도 최고의 정통 냉면 맛을 고수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에 따르면 여름철 별미인 삼봉냉면은 최고의 냉면 육수 맛을 내기위해 경북 영양군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를 사용하고 있고, 모든 재료는 신선한 최상급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개운하고 깔끔한 특유의 차별화된 감칠맛을 제대로 살려,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냉면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봉냉면의 메인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회냉면, 만두. 빈대떡. 목살구이. 갈비탕 등이며 가을부터는 청국장도 개시한다.

만두속을 직접 만들어 빚는 만두도 큰 인기며, 사계절 즐기는 돼지 목살구이 컨비네이션은 주로 냉면과 같이 먹는 메뉴 중 하나다. 이미 대박이 난 전통 갈비탕은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고, 청국장은 야채가 별도로 나와 비빔밥으로 비벼 먹을 수 있다.

삼봉냉면은 손님들의 부담을 최소하기위해 ‘셀프 서비스’와 ‘노 팁’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5월부터 신용카드를 받기 시작해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삼봉냉면은 팰팍 1호점에 이어 올해 가을, 조지아주 둘루스에 2호점을 개점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주소 110 Broad Ave S-9, Palisades Park. NJ 07650/ 연락처 201-945-6300

<이근영 객원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