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량 거주 홈리스 위해 ‘세이프 파킹장’ 제공

2019-07-08 (월)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풀러튼 시의회 통과

▶ Fwy 5번-91번 근처 등, 설치 후보지로 거론

LA와 마찬가지로 풀러튼 시는 차에서 거주하고 있는 홈리스들이 저녁에 안전하게 잘 수 있도록 ‘세이프 파킹장’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최근 열린 시의회 미팅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 시행을 3대 1로 통과시켰다.

이 안건에 대해서 브루스 위테이커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제니퍼 피즈제랄드 의원은 미팅에 참석하기 않았다.


이 방안에 반대한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시의회에서 너무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서 우려된다”라며 “이 방안이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해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수스 실바 시장은 “이 방안이 더 이상 연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 참석한 홈리스 옹호가들은 안전하고 시큐리티를 갖춘 ‘세이프 파킹장’을 만들어 놓으면 거리에 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인트 필립 베니지 교회의 리차드 다블디 부제는 “안전한 파킹장은 홈리스의 증가를 늦출 수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현재 풀러튼 시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과 함께 5번과 91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근처에 있는 팍 앤 라이드 시설에 ‘세이프 파킹장’ 마련을 조사해왔다.

‘일루미내이션 파운데이션’의 폴 리온 CEO는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에서 소유하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파킹랏을 잠정적인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시는 카운티 정부와 함께 9월 1일까지 또는 부에나팍과 플래센티아에 새로운 셀터들이 문을 열 때까지 홈리스를 위한 풀러튼 셀터 재개장을 요청해 놓고 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