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역협상 기대감’S&P 500 사상 최고치

2019-07-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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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회담을 재개하기로 한 점에 환호, S&P 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완화 신호도 상승을 거들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0.44%(117.47포인트) 상승한 26,717.4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77%(22.57포인트) 오른 2.964.3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06%(84.92포인트) 뛴 8,091.16을 기록했다.

이날 S&P 500 지수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가 1.45%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는 0.31%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상품들에 대한 추가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에 대한 규제 완화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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