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한인타운 베렌도와 샌마리노에 6층 75유닛 아파트 신축

2019-06-26 (수)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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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베렌도와 샌마리노에 6층 75유닛 아파트 신축

샌마리노와 올림픽 사이 베렌도 스트릿에 들어설 6층 아파트의 조감도. <앤드모어 파트너스>

LA 한인타운에 한인 투자그룹이 추진하는 75유닛 아파트가 신축된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 투자그룹 ‘베렌도 파트너스 LLC’가 샌마리노 스트릿과 베렌도 스트릿 인근 1만8,000스퀘어피트 부지(950 S. Berendo St. LA)에 75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6층 아파트 건물 신축계획을 확정했다.

개발사는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과 추가 유닛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약 10%에 달하는 8개 유닛은 저소득에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는 차량 5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함께 수영장, 프라이빗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의 입주자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베렌도 파트너스는 오는 8월 공사를 시작, 2021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건축 설계는 한인 업체 앤드모어 파트너스가 맡았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베렌도 파트너스는 2015년 7월 3개 필지로 구성된 이 부지를 3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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