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금값은 강세

2019-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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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기대 후퇴, 경제 불확실성 영향

25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2포인트(0.67%) 하락한 26,548.2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97포인트(0.95%) 하락한 2,91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98포인트(1.51%) 내린 7,884.72에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FRB 의장 연설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주요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4%(0.50달러) 오른 1,418.7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리인하 기대감과 경제에 대한 불안감 속에 금값은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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