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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컬리전 센터를 다시 찾는 이유는…VA 센터빌 지점 워싱턴 최대 시설 완비 공식 오픈

2019-06-25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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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컬리전 센터를 다시 찾는 이유는…VA 센터빌 지점 워싱턴 최대 시설 완비 공식 오픈

정비차고 내부. NCC 센터빌 지점 외관. 고객 전용 휴게소. NCC 센터빌 지점 오픈 감사예배에서 김용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NCC 센터빌 지점 직원들. 오른쪽 네 번째 케니 리 대표, 다섯 번째 바비 박 매니저.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최상의 정비기술·서비스·신뢰감에 고객들 몰려
정비·바디·보험처리·렌트카까지‘원스탑 토탈서비스’
30명 직원·24개 정비용 차고·쾌적한 고객 휴게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본점을 둔 노바 컬리전 센터(NOVA Collsion Center, 대표 케니 리, 이하 NCC)의 센터빌 지점이 지난 22일(토) 공식적인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NCC 센터빌 지점은 1년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정부허가는 물론 모든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시금 새 출발을 다짐했다.

NCC는 지난 16년간 페어팩스 본점에서 인정받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현재 페어팩스에 3곳, 그리고 워싱턴 최대 규모의 센터빌 지점까지 모두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자동차 수리 및 사고처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NCC 센터빌 지점은 5 에이커 부지에 일반 승용차부터 트럭까지, 24개에 달하는 정비용 차고를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 다른 정비샵과 차별화된 고객 전용 휴게실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고 있다.

전문 매케닉, 보험, 렌트카 업체 등 NCC 센터빌 지점에만 3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정비에서 바디, 보험처리, 렌트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입소문을 통해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까지 NCC를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단 최상의 정비기술, 서비스는 물론 시설에서 느껴지는 신뢰감도 한번 찾아온 고객들을 다시 오게끔 하는 이유이다.

케니 리 대표는 “자동차 사고를 당한 고객들이 일부 딜러업체나 정비공장에서 부당한 요금부과와 사후 정비 문제로 또 다른 어려움에 시달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원스탑 토탈 서비스는 지난 16년간 고객들이 신뢰하고 인정해 주신 NCC 만의 차별화 된 정책으로 수리한 차량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평생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고객과의 윈윈(WIN-WIN) 경영 전략을 통해 대표 한인정비업체의 명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NCC 센터빌 지점 오프닝을 축하하는 감사예배에서 열린문교회 김용훈 목사는 “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여느 사업이나 그러하듯 대규모 업체의 등장은 다른 소규모 업체에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다른 한인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견제와 비난도 적지 않다. 바비 박 매니저는 “한인고객은 30%에 불과하고 대부분 타인종 고객들”이라며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 정비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한인업체들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NCC 센터빌 지점의 매케닉은 모두 한인들로 고용할 만큼 한인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매니저는 “한인 매케닉들을 보면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좀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데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며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대, 테슬라 지정업체 인증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있는 한인 기술자들에게는 분명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NCC에서는 현재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케닉은 물론 이중언어가 가능한 리셉셔니스트를 찾고 있다.

또 NCC 센터빌 지점은 오픈 기념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브레이크 패드 교체 $99.99, 에어컨 충전은 $84.99에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금), 토요일은 8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문의 (703)507-1413, (703)266-0200
주소 14615 Lee Highway
Centreville, VA 20121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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