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립기념일 겨냥 초특가 세일·관광상품 봇물

2019-06-24 (월)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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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용품·가전·가구 등, 스페셜 프로모션 할인

▶ 여행사 “연휴엔 떠나자” 패키지 투어 대폭 선보여

독립기념일 겨냥 초특가 세일·관광상품 봇물

LA 한인타운 김스전기에서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가방 등 다양한 여행용품 특별 할인 행사에 나섰다.

오는 7월4일 연방 최대 공휴일인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한인 업소들이 벌써부터 각종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사로잡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가전용품에서 여행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혜택을 실속 있게 즐기는 것도 좋겠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김스전기에서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용 가방을 세일 판매 중이다. 20인치 프렌치 불 여행용 가방이 90달러에서 44.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여행용 가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타주에서 가족단위로 놀러 오시는 분들이 꽤 있다”라며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니 김스전기에 놀러 오셔서 구경 하는 것만으로 즐거우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한인타운 내 가전제품 전문 업체인 한스전자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모든 가전제품의 최저 가격 세일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 4도어 플렉스 프렌치 도어 냉장고(모델: RF28N9780SG)가 현재 프로모션 스페셜 가격이 적용되어 4,599.99달러에서 3,299.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유해가스 및 초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한스특가 프로모션이 적용되어 349.99달러에서 249.99달러로 판매 중이다.

가구 전문 체인인 애슐리 홈 스토어에서도 독립 기념일 세일 프로모션에 나섰다. WINDLORE 퀸 패널 베드가 정가 599.99달러에서 30% 할인된 419.99달러로 판매 중이며 헤드보드, 풋보드, 레일을 포함한다. 또한 내달 8일까지 애슐리 어드밴티지 신용 카드로 물품을 구매할 경우 60개월 융자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독립 기념 스페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많은 고객들 사이에서 목요일 독립기념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 특히 인기가 많다는 설명이다.

삼호관광은 학생들의 여름방학 및 졸업시즌과 맞물린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다양한 연휴 항공 패키지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7월 1, 3, 4, 5일에 출발하는 옐로스톤·그랜드티톤 4일 투어가 899달러, 7월 1, 4일에 출발하는 알래스카 패어뱅크스 6일 투어가 1,699달러이며, 이 외에도 캐나다 로키·밴쿠버·빅토리아·팬프·레익루이스 5일, 5대 캐니언 4박 5일 투어 등 다양한 여행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푸른투어에서도 2019 특선 독립 기념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7월4일에 떠나는 파웰호와 레인보우브릿지 2박 3일 투어가 449달러, 유타 캐빈 2박 3일 투어가 349달러, 요세미티 타이오가 패스 2박 3일 투어가 329달러에 제공된다.

푸른투어 제이콥 리 팀장은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2박 3일 옐로스톤이나 파웰호수 투어와 같이 평상시에는 없는 특별 여행 패지키 상품이 많이 나온다”라며 “특히 유타 캐빈 투어와 같은 신박한 여행 프로그램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다. 현재 예약률이 70% 정도 차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광사 관계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뉴욕 등 타주에서도 특별 관광을 위해 남가주를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다”며 “예약률이 평상시보다 200%가량 더 높다”라고 설명했다.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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