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스여행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여행지

2019-06-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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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고도 가까운 나라, 북유럽

한스여행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여행지
-진짜 명품 여행지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명품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지난 20년간 세계 각 나라들을 여행 하면서 북유럽의 나라들이야 말고 명품 여행지라 불릴 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연결해 북유럽을 여행할 때는 위치상 가까운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와 덴마크 4개국을 여행하게 되는데 이 네 나라들은 바이킹의 후예로 살아온 역사나 인종, 문화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여행하다보면 나라마다 분위기가 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북유럽의 나라들을 명품 여행지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걱정 없이 살아가게 해 주기 때문이다.

-여인들의 깊은 매력
북유럽 나라들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에 속하는데 가난하지만 행복 지수가 높다고 말 하는 부탄은 직접 여행해 보니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지 못하는, 폐쇄된 국가안에서 행복을 운운 하는 것과 잘 사는 북유럽의 나라 사람들의 행복에는 큰 차이가 있다.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은 부유하기만 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 한사람 개개인이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일 것이다.

재미있게 느껴진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생활습관이나 자연 환경에 따라 얼굴모양도 달라지는지, 북유럽 사람들의 얼굴생김 생김에서도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겸허한 표정에서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수 느낄수 있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면 다른 서유럽의 나라들의 여자들처럼 화려하거나 확 끄는 아름다움은 없지만 세련되고 차분한, 단단한, 건강미가 넘치는 깊은 매력이 있다.
자연스럽고 우수에 찬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유명한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나 잉그리드 버그만이 북유럽 사람들이다.

-작가와 예술가들
덴마크에는 동화 작가 안데르센이 유명하고 ‘Out of Africa’ 소설로 유명한 카렌 브릭슨도 덴마크 태생이고 왕실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 조립 장난감 레고, 글로벌 맥주 브렌드 칼스버그, 오디아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Bang & Olufsen, ‘죽음에 이르는 병’을 쓴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가 있다. 노르웨이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노벨, 노벨상이 있고 절규 그림으로 잘 알려진 에드웨드 뭉크, 인형의 집과 페르퀸트 소설의 작가 헨리 입센, 많은 한국인들도 사랑하는 솔베이 송의 작곡가 그리그도 노르웨이 사람이다.


-8월3일 출발
핀란드의 세계적인 브랜드는 I phone 이나 삼성 전화로 지금은 그 명성을 잃었지만 한때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름 날렸던 노키아, 음악가인 시벨리우스, 잇몸에 좋은 껌 자이레톨, 유명 게임인 앵그리버드, 산타의 나라, 귀여운 만화 캐릭터 무민도 우리들에게 친근한 이름들이다.

이 정도만 되어도 벌써 확!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가? 이렇게 우리 생활에서 익숙한 많은 것들의 북유럽에서 나온것이고 우리가 기억하는 많은 예술가, 문학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깨끗한 환경과 천혜의 자연, 크게 자랑하며 사치하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곳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다.
한스에서는 2차 러시아 북유럽 4개국 여행을 8월3일- 8월16일 떠난다. 가격은 5천89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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