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은행 수익률 10.31% 234개 은행 중 ‘평균 이상’

2019-06-14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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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바니 이)가 미국 내 자산 20억~100억달러 규모의 중견 은행 중 수익률에서 평균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매체인 월간 ‘아메리칸 뱅커’지의 6월호에 따르면 미국 내 자산규모 20억~100억달러 은행 및 지주사 234곳을 대상으로 2016년~2018년 3년간의 평균자기자본순수익률(ROAE) 순위를 발표했는데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10.31%로 조사 대상 234개 은행 중 80위에 랭크됐다. 한미은행은 한인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미은행의 경우 234개 은행 중간치인 9.26%, 평균치인 9.37%는 각각 상회했다.

가주 내 은행은 모두 20곳이 포함된 가운데 가주 은행 중에서는 LA에 본점을 둔 프리퍼드 뱅크가 14.93%로 가장 높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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