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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봉이 치킨’ 산호세 상륙

2019-06-08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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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통닭의 선두주자·치맥에 환상궁합

‘또봉이 치킨’ 산호세 상륙

또봉이 치킨 산호세점 오픈의 주역들, 왼쪽부터 이상복 조리실장, 피터 정 산호세점 사장, 김종표 미주지사장, 김대일 본사 본부장

통닭 맛의 지존 ‘또봉이 통닭’이 ‘또봉이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산호세에 상륙했다.

지난 3일 미주에서 처음 산호세에 문을 연 ‘또봉이 치킨’은 옛날통닭에 갈비소스를 버무려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갈비치킨’으로 북가주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봉이 치킨’의 미주 상륙을 총지휘하는 김대일 본부장은 “숯불갈비맛의 특제소스를 사용해 갈비구이 맛이 한층 더 살아나는 갈비치킨은 인기 메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봉이 치킨’은 튀김옷이 얇아 바삭하고 속살의 탱글한 육즙과 쫄깃함이 살아있다”면서 “생닭을 잡아 통으로 가마솥에서 튀겨내던 맛, 닭의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 매장을 오픈한 ‘또봉이 통닭’은 한국 전역에 560개 체인점으로 성장했으며 전국 판매 순위 10위를 넘나들고 있다.

산호세점 오픈을 맞아 김 본부장 이외에 이상복 조리실장과 김종표 미주지사장이 산타클라라에 와서 ‘또봉이 치킨’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산호세점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또봉이 치킨, 양념 치킨, 반반 치킨, 간장마늘 치킨, 또봉이 파닭, 갈비 치킨, 맵닭 등 7가지 치킨과 떡볶이, 치킨 샐러드 등이며 한 마리와 반 마리, 두 사이즈로 판매된다.

산호세점 피터 정 사장은 “치맥에 가장 적합한 치킨이 바로 또봉이 치킨”이라면서 “옛날 통닭맛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웰빙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봉이 치킨의 경쟁력을 확신한다”면서 “미주 첫 지점인 산호세점 오픈을 계기로 미주 진출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3080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화요일 휴무

▶주문 및 문의: (408)984-7718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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