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 자신이 문제다

2019-06-06 (목) 12:00:00 고인선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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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극과 극으로 달려가고 있다. 믿음, 소망, 사랑은 기독교의 근본정신이다. 그런데 세상은 불신, 절망, 증오로 치닫고 있다. 안타까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 원인은 말씀(진리)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은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자신을 돌아보기 전에 주위 환경을 먼저 탓한다. 남들이 어떻고 사회가 어떻고 하면서 심지어 모든 걸 국가 리더의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그러면서 주위에 대한 불신은 커져가고 사회는 한층 더 극단으로 나뉜다.

문제는 나 자신이다. 내가 변하면 가정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고 국가도 변하게 되어 있다. 그런 변화를 통해 신뢰와 소망, 그리고 사랑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 그리고 누룩의 역할을 하라고 하셨다.

나날이 갈라지고 증오하는 세상을 바꾸려면 남 탓을 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나 하나 달라진다고 뭐가 변할까”라는 부정적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모든 것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고인선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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