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누구에게나 이용되는 수묵화의 행복 매력을 함께 해보는 시간이다”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문화예술 분과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문화의 샘터’ 무료 예술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권용섭 화백의 ‘한국의 멋 수묵화’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붓 한 자루로 지구촌에 알리고 있는 ‘수묵속사 창시자’ 권용섭 화백의 비법을 시연으로 공개한다.

40년 째 지구촌을 기행하며 수묵화로 스케치를 해온 권용섭 화백은 “이날 강의하는 수묵속사 화법은 언제 어디서나 현지 재료를 이용한 편리한 크로키 화법으로 심상미술로 영육간의 모든 창조세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강의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30분 가량 그림을 그리는 기회가 주어진다. 권용섭 화백은 “수묵화를 쉽게 그리는 법을 소개할 예정으로 먹과 벼루, 붓 등 10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는 한인사회 문화 역량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작하여 그 동안 23회가 진행되었다. 문의 (213)436-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