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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형식의 스토리텔링 선호 흐름과 활용방법은 전문제작자 초청 토론회

2019-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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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국문화원 내일 포럼 개최

짧은 형식의 스토리텔링 선호 흐름과 활용방법은 전문제작자 초청 토론회

애나스타샤 슐레포바 감독의 ‘그라임스 드림 포트리스’의 한 장면.

소셜 미디어의 부상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쇼트 폼 스토리텔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는 광고,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제작자들을 패널로 초청해 ‘스토리텔링의 흐름 및 선호하는 제작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가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오는 6일 오후 7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하는 ‘짧은 형식의 스토리텔링’(Short Form Storytelling) 포럼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미 지역에서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케이오스 랩의 프랜 어빈·스티보 장 공동대표와 로렌 메이어-뷕 크리에이트브 디렉터, 애나스타샤 슐레포바 뮤직비디오 디렉터를 패널리스트로 전 영화진흥위원회 미국사무소 황수진 소장이 진행을 한다.

케이어스 랩(Chaos Lab)은 구글과 페이스북, BMW, NFL, T-모바일 등 주요 브랜드와 협업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랩으로 데이빗 베컴, 소피아 베르가라 등 유명스타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했다.


로렌 메이어-뷕은 애플, 비츠 등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 사용자 생성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참여의 새로운 형태를 개발, 조회수 수백만을 기록했다. 2019년 칸 단편영화제에 초청된 ‘테리의 여인’ 감독인 애나스타샤 슐레포바는 그라임스의 ‘드림 포트리스’(Dream Fortress) 뮤직비디오로 400만을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패널리스트 각자의 분야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변해가는 스토리텔링 및 관객과의 소통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녹화분은 LA 한국문화원 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위진 원장은 “이번 포럼은 현재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되고 디지털화되는 시대에 이전의 스토리텔링 포맷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관객과의 소통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LA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엔터테인먼트 포럼을 개최하여 북미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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