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에 몰아친 토네이도
2019-05-28 (화) 12:00:00
중서부에서 최근 토네이도(소용돌이 바람) 피해가 이어지면서 최소 10명이 숨졌다. 이달 중순부터 중서부의 오클라호마·캔자스·네브래스카·미주리·아이오와까지 폭넓은 지역이 토네이도의 영향권에 포함됐다. 폭우와 강풍, 우박을 동반한 악천후 속에 저지대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토네이도는 북상하면서 벌써 열흘째 중부지역을 휩쓸고 있다. 지금까지 170여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사진은 26일 새벽 오클라호마주 주도 인근의 엘레노에 도네이도성 폭풍이 몰아쳐 무너진 이동주택 단지.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