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스여행사 제공>
유럽사의 획을 긋은 영국(대영제국), 프랑스(대혁명), 이태리(2000년 로마시대).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는 여행의 관문이자 학창시절 방대한 유럽사를 공부했던곳을 재확인하는 여행입니다.
<영국/런던>
영국의 역사는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성립 이후부터 현재의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에 이르는 브리튼 제도의 역사입니다. 런던 시내는 좁고 오래된 도로와 좌측도로 주행이 특이했고 몇 백 년씩이나 오래된 건물들이 대영제국의 영광이랄까, 여왕님의 권위가 엿보이는 버킹검 궁전,트라팔가 광장, 국회 의사당, 타워다리, 박물관, 웨스트민스터사원 등의 한 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파리와 스트라스부르그>
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과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 박물관등의 건물이 바로크, 로코코, 르네상스, 프랑스혁명 등’ , 오랫동안 기억에서 사라졌던 유럽역사의 기억들을 조각조각 다시 불러 맞추어보느라 머리가 바빠집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화려한 건축물 외관과 예술품 가득한 호화로운 내부, 또 잘 가꾸어진 정원의 섬세한 디테일 등, 그저 루이 13, 14세 왕들의 프랑스적인 예술 감각이 아낌없이 투자했을까 놀라움과 동시에 그 화려함을 만들기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힘들었을 삶이 생각 나게 됩니다.
<독일/티티제, 스위스/융프라우>
융프라우 철도는 클라이네 샤이덱(2,061m/6,764ft)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3,454m/ 11,333 ft)까지 운행 하는 산악철도인데, 1896년과 1912년 사이에 스위스 철도 개척자인 아돌프 구에르첼러에 의해 건설된 융프라우 철도는 기술이 낳은 진정한 걸작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만년 빙하로 뒤덮인 알프스 풍경, 여기저기 높은 절벽들 위에서 폭포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어 장관을 이루며 산악 전차를 타고 알프스 정상의 융프라우에 2시간을 오르고 내려가는 동안 눈앞에서 펼쳐지는 알프스의 굽이굽이 절경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유럽의 꼭대기 융프라우에는 얼음동굴을 뚫어 만년 빙하
조각품들을 감상할수 있고 두곳의 포인트 뷰가 있어 알프스의 장엄함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이태리/밀라노, 베네치아>
이태리는 나라 전체가 유적지요 열려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대개의 유적은 2000년 역사를 지니고 있어 놀라움 그 차체 입니다. 발길 닿는 곳곳마다 고대와 중세 유적들이 산재하며 화려함이 과연 인간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운 밀라노 두오모 성당은 세계에서 2번째 큰 성당으로 그 화려함에 머리가 숙여 지게 됩니다. 아드리아해의 섬, 물의 도시 베니스-베네치아 공화국은 우리가 잘아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에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베니스의 상인” 과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대사원과 벽화들, 산마르코 광장등을 볼수 있습니다
<이태리/피렌체, 로마>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를 여행합니다. 시뇨리아 광장, 단테 하우스, 두오모(Duomo) 성당을 둘러보고 이제 로마로 향합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래도 이태리관광의 백미는 로마가 아닐까싶네요. 여행 로마는 정말 시내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입니다.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 바티칸…, 또 바티칸 소성당(박물관)의 붙박이 천장벽화들은 목을 꺾어 한참 올려다봅니다.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가슴 떨리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이태리/폼베이, 쏘렌토, 카프리섬>
이태리 남부, 폼베이. 지금은 쉬고 있다는 휴화산, 베수비오산 아래 비운의 고대도시 폼베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폼베이는 화산폭발로 멸망하기 전까지는 고도의 로마문화가 있었던 곳으로 잘 만들어진 도로와 상수도, 공동 목욕탕 같은 공공시설이 고대에도 있었다는 점이 신기하고 이런 문명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한 로마인의 지혜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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