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웨이 거래 제한 완화’에 증시 상승

2019-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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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지수 197p 올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거래제한 완화 조치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43포인트(0.77%) 오른 25,87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13포인트(0.85%)뛴 2,864.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35포인트(1.08%) 상승한 7,785.7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화웨이 거래제한 등 무역전쟁 상황과 중동 정세,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상무부는 전일 오후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의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목적으로 90일간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임시 면허를 발급했다.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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