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2연패

2019-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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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2연패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9일 뉴욕주 베스페이지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쳤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2위 더스틴 존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2연패, 개인 통산 메이저 4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98만달러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US오픈부터 최근 9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우승 4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낸 켑카는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국의 강성훈(32)은 이번 대회에서 이븐파 280타를 기록,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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