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드에서 친목과 소통을”

2019-05-20 (월)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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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기 회장배 골프대회’ 내달 4일 코로나에서 개최

▶ 인랜드한인회 25일엔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도

“필드에서 친목과 소통을”

박학수 인랜드한인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정순균 강남 구청장(오른쪽 세번째)과 구청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구청 웹사이트>

인랜드한인회(회장 박학수)는 오는 6월 4일 오후 1시 코로나 소재 ‘이글 글렌 골프 코스’ 에서 샷건으로 제5회 홍명기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박학수 회장은 “이민 선조들의 애국 애족 정신과 근면 성실,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며,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홍 회장님을 본받고, 우리의 차세대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하여 벌써 5번 째가 되는 골프대회이다”라며 “많은 동포사회 단체와 개인이 참여 서로 친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저녁 식사 포함)이며, 홀인원 상금이 2만5,000 현금을 책정해놓고 있다. 사정상 저녁 만찬만 참석하는 경우 50달러이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등록 접수하고 오후 정각 샷건으로 라운딩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인랜드한인회는 5월 가정의 달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하여, 오는 25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소재 히바치 부페(Hibachi Grill Buffet: 10102 Indiana Ave., Riverside)식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모시는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한편, 이달 초 한국을 방문중인 박학수 회장은 리버사이드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청을 예방하고 정순균 구청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사업 발굴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과 정 구청장은 “도산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강남과 도산동상이 있는 리버사이드 시와 연관이 깊은 곳”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산선생의 정신을 이어가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동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공동 관심과 협조”를 강조하였다.

강남구와 리버사이드시는 올해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했다. 강남구와 인랜드한인회는 지난 2016년 도산선생이 1904년 리버사이드시에 세운 최초의 한인촌 ‘파차파 캠프’를 문화관심지로 지정 추진했으며, 리버사이드시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건립에 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연락처 김민아 951-850-2694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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