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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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 고속도로 불법주차 단속 강화

2019-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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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속도로에서 늘어가는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벌금제도가 시행된다.

노스쇼어의 카메하메하 고속도로에서 발생되고 있는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가에 무단 주차된 차량에게 200달러의 추가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바다 거북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라니케아 비치는 바다거북을 보려고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불법주차로 인해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비치 인근에는 주차금지의 표지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관광버스와 렌트카등 차량들이 진을 치면서 교통혼잡과 정체로 인해 불편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수 년 전 주 당국은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도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주차구역을 봉쇄했지만 이로 인해 안전에 더 큰 위험이 발생하면서 다시 불법 주차구역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해당 법안에 대해 일부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벌금의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 집행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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