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지난 4월 한달간 내린 강우량은 총 6.02인치로 1871년 이후 13번째로 비가 많이 온 4월로 기록됐다. 또한 적설량은 총 7.9인치로 1885년 이래 6번째로 눈이 많은 달로 기록됐다.

이처럼 예년에 비해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데스 플레인스, 폭스 등 시카고지역 상당수 강의 수위가 계속 오름으로써 기상청은 쿡·듀페이지 등 상당수 카운티에 3일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5월달에도 예년에 비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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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