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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어둠에 대한 빛의 승리”

2019-04-24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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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바오로성당,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

“부활은 어둠에 대한 빛의 승리”

성정바오로 성당에서 백인현 신부(오른쪽 두 번째)가 21일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일원 한인천주교회들이 부활절을 맞아 일제히 대축일 미사를 가졌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성정바오로 성당(주임신부 백인현)에서는 21일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를 진행했다.
미사는 성야의 장엄한 시작, 빛의 예식과 말씀전례, 세례수 축복 및 세례 서약 갱신 순서로 진행됐다.

백인현 신부(안드레아)는 부활메세지를 통해 “세상은 어두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혼탁하고, 점점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며 “주님 부활은 어둠에 대한 빛의 승리로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화해와 용서가 단죄를 이기고, 자비와 사랑이 세상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하느님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성정 바오로 성당은 오는 28일(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미사를 갖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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