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맏언니인 지은희가 시즌 2승을 향한 진군을 이어갔다.

지은희는 19일 하와이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기사 마감시간인 오후 6시(LA시간) 현재 8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버디 2,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첫날 버디만 8개를 잡은 데 이어 전날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틀 합계 15언더파로 2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던 지은희는 이날 첫 이틀에 비해 타수를 줄이는데 고전하는 모습이나 그럼에도 불구, 역시 9홀을 마친 상태로 13언더파를 기록중인 2위 이민지(호주)에 2타차 리드를 지키고 있다.

지은희는 올 시즌 개막전인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