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주사 학교 통·폐합 내일 결정

2019-03-18 (월)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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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교육구 교육위 미팅 시에라 고·마운틴뷰 초교

▶ 이전·학생 재배치 등 논의

아주사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오는 19일 미팅에서 시에라 고등학교와 마운틴 뷰 초등학교를 폐쇄하는 캠퍼스 폐쇄 및 통합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통합 계획의 일부분으로써 시에라 고등학교와 그 인접 성인 교육 센터는 글래드스톤 스트리트 초등학교 캠퍼스로 옮겨지고 학생들은 매그놀리아와 머레이 초등학교로 배정할 계획이다.

마운틴 뷰 초등학교의 이중언어 몰입교육의 스페인어 학생들은 발레데일로 이전할 예정이며, 영어로 교육받은 학생들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7,000명의 학생등록 수가 추정되는 파라마운트 초등학교로 옮겨진다.


약 200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번 열린 미팅에서 이 계획은 공개적으로 처음 논의된바 있다. 작년 봄에 학교 폐쇄에 대한 주제가 제기되었지만, 아주사 교육구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을 무릅쓰고 무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아주사 교육구의 린다 카민스키 교육감은 이 계획안이 승인될시 교육구는 정보 세션을 열고 4월 중순 또는 5월까지 이에 관련된 학부모들이 그들이 선택한 캠퍼스에 공개 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민스키 교육감은 “우리는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년 말 이전에 어느 곳에 배정받을지 알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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