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쓰기가 어려운 5가지 이유와 지도

2019-03-18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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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어려운 5가지 이유와 지도

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글쓰기는 어렵다. 학생들은 늘 학교 수업이나 숙제 그리고 대학 입학 에세이까지 끊임없이 이 어려운 일과 맞닥뜨려야 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공한 작가이며 저널리스트인 윌리암 진서도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글쓰기다”라고 할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그렇다면 왜 글쓰기는 어려운 것이며 어떻게 하면 자신 있게 잘 쓸 수 있을까?

▲집중력이 필요하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끝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골치 아픈 과정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표현을 위해 적정한 단어를 선택해야하고, 문장 순서를 결정해야한다. 선택하는 것은 갈등이 따르는 골치 아픈 일이기에 얼마큼 쓰다가 손을 놓기 쉽다.

글쓰기에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집중을 유지하기란 그리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을 써야할 지 소재가 나무에서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해내야 한다. 그리고 주제와 소재가 떠올랐다고 해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과 설명을 맛깔스럽게 하기 위해 또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흐름은 중심점과 핵심 논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용기가 필요하다.

사람들로부터 잘못 쓴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그리고 끝까지 못쓸까봐 불안해서 그렇다. 누구나 결과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기 마련이다. 글을 쓰려면 연약하고 안전하지 않은 자신을 드러내야한다. 초년생이든 베테랑이든 글쓰기는 감정적으로 민감한 용기를 요구한다. 자신의 글이 타인에 의해 평가되고 수정되어질 때의 아픔은 자신감을 떨어뜨리려 다시 또 쓰고 싶다는 의욕을 꺾어버리기 쉽다. 그렇기에 용기가 필요하다.

▲연습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복합적 능력을 요구한다. 아는 것도 있어야하고, 정서적으로 메마르지 않은 독자와의 공감 능력도 있어야하고, 풍부한 어휘력도과 표현 능력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연습으로 많이 써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근면성이 필요하다.

진심으로 글쓰기 실력을 늘기고 싶다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반쯤 들이는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고 실패감만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글쓰기가 점점 더 싫어지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근면은 집중이나 연습과 전혀 다르다. 근면은 헌신과 같은 것이다. 더 잘 쓰기 위해 싸워 성취해야 하는 것이다.

▲겸손함을 필요하다

어느 날 영감이 살아나고 시적이며 내가 봐도 만족스러운 글이 써 질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성취감이 드는 순간에 겸손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자신감이 커짐에 따라 자존심 또한 자라나다보면 좀 더 새롭고, 신선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위한 발상이 줄어들어 창의성과 아이디어의 결실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서 무수한 연습이 필요하다. 글쓰기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친근하고 즐거운 일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우선 피해야 할 방법은 책을 읽으라고 하고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를 주고, 그 글을 보며 짧다, 틀렸다 품평을 하는 방식이다.

가급적 즐거운 분위기에서 쓰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비판하기 보다는 “그 아이디어가 좋구나!”’ “이 부분은 정말 내가 한 번도 생각 해 보지도 못한 내용인데!” “와- 이런 생각을 하다니 독창적이네!” 등 기운을 북돋워 주어 더 쓰고 싶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아무리 글 쓰는 과정이 힘들 다 하더라도 그것을 참고 이겨내어 완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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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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