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아스포라 신학과 한인교회’ 버지니아워싱턴대 내달 1일 학술공개강좌

2019-03-17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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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신학과 한인교회’ 버지니아워싱턴대 내달 1일 학술공개강좌

장만석 총장(왼쪽). 김영봉 목사.

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WUV, 총장 장만석)가 내달 1일(월) 오후 2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캠퍼스 내 채플실에서 학술공개강좌를 연다.

이 행사는 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한 일환으로 WUV가 지난해 4월 3일 처음 개최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학술강좌에는 ‘디아스포라 신학과 한인교회’를 주제로 올해 김영봉 목사(와싱톤사귐의 교회)와 장만석 총장이 강의한다.

장만석 총장은 “우리는 이 땅에서 성공적인 삶을 꿈꾸는 이민자로 안주하기보다 하나님 섭리 안에서 흩어진 나그네,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번 강좌에서는 디아스포라로 정체성과 사명감을 신학적, 목회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좌 1부 에서는 첫 번째로 장만석 총장이 주제 강의를 하고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 원로)가 논찬 순서를 맡는다. 이어 김영봉 목사의 두 번째 주제강의, 조재경 교수(WUV 신약학)가 논찬을 잇는다.

김영봉 목사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목회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강의 제목은 ‘아메리칸 드림에서 킹덤 드림으로’. 김영봉 목사는 “이민자 됨,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과 하나님의 나라의 연관성에 대해 강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2부에서는 패널토의와 질의응답 시간, 만찬 순서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703)333-5904(ext.133)
info@wuv.edu
장소 4300 Evergreen Ln.,
Annandale, VA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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