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연합회 창립

2019-03-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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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대 산타페상담소 오픈

▶ 베델교회, 이종식 목사 초청 15일부터 부흥성회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연합회 창립

연합감리교 특별총회 이후 한인교회들이 한인교회연합회를 창립했다.

연합감리교(UMC) 한인교회들은 한인교회연합회 창립총회를 지난 4일 뉴저지연합교회에서 개최했다.

UMC 한인교회들은 이미 한인총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한인교회연합회를 창립한 배경에는 교단의 동성애 이슈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한인교회의 연합이라는 특징이 있다.

앞서 열린 특별총회에서 현재의 장정과 달리 동성애를 허용하는 진보적인 ‘하나의 교회 플랜’이 통과되었다면 이번 창립대회가 ‘전쟁’을 시작하는 자리가 될 뻔 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보수적인 ‘전통적 플랜’이 통과되면서 한인교회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임이 됐다.


하지만 보수 법안이 통과됐어도 이를 거부하는 진보적 교회들과 이번 총회 결정에 불만을 가지는 감독들 등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어 교단 갈등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연합회 창립

미주장신대 산타페상담소가 개설돼 이민 사회를 위한 각종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미주장신대 산하 산타페상담소가 문을 열고 각종 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개소한 산타페상담소 소장은 김용환 미주장신대 크리스천상담심리학 교수가 맡았다.

산타페 상담소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으로 고통당하는 이민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인간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임을 믿는다’는 신앙적 바탕 위에 설립돼 개인, 가정, 부부를 위한 상담 사역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민자 심리이해, 이민자 가정의 자녀 양육,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사랑하기 등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909)767-9590, 

베델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심령부흥성회를 개최한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믿음의 삶’이라는 주제로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 이종식 목사가 강사를 맡는다. 금, 토요일 저녁집회에는 차일드케어가 제공된다.

15일 오후 7시30분에는 ‘고난에는 신비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16일 오전 6시 ‘라합의 믿음’, 오후 7시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17일 오전 7시15분 ‘아브라함의 믿음1’, 오전 9시15분 ‘아브라함의 믿음2’, 오전 11시30분 ‘사라의 믿음’, 오후 2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복된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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