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파이낸셜, S&P 신용등급 상향조정
2019-03-11 (월) 12:00:00
조환동 기자
▶ SBA 자산 유동 증권 ‘A-’에서‘AA’로 ↑
한인 종합금융회사인 하나 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이 발행한 채권이 국제 신용 평가사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스)로부터 8일 신용등급 상향평가를 받았다.
8일 하나 파이낸셜에 따르면 S&P는 하나 파이낸셜의 연방중소기업청(SBA) 대출사업 계열사인 HSBL이 2016년 발행한 자산유동증권(ABS)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4단계나 상향 조정했다.
하나 파이낸셜은 이번 ABS는 HSBL이 보유하고 있는 SBA 7(a) 대출 중 정부 보증 부문을 제외한 대출 부문을 기준으로 발행된 것으로 하나 파이낸셜이 보유한 SBA 자산의 높은 자산 건전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 파이낸셜은 2012년, 2014년과 2016년 등 이미 3차례에 걸쳐 JP모건 등 월스트릿 증권사를 통해 SBA 대출을 기준으로 한 ABS를 발행했으며 현재는 하나 파이낸셜이 보유한 유일한 SBA ABS 상품이다.
하나 파이낸셜은 지난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에 미 전국적으로 88개 대출에 총 대출 규모가 1억달러에 육박하는 9,662만달러의 SBA 대출을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SBA 대출 기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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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