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보아팍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2019-03-06 (수) 12:00:00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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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창작무용 공연·행진도

발보아팍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샌디에고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독립만세운동의 뜻을 기리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발보아팍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한인회는 3.1절 행사를 위해 기여한 인사들에게 시장상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백황기 한인회장, 김일진 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한창일 한미시니어 센터 회장. 장정희 전 한국 태권도원 이사.


3.1절 100주년을 맞아 샌디에고 관광명소인 발보아팍에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담은 만세 삼창과 한국 전통 가락이 가득 울려 퍼졌다.

지난 1일 발보아팍 내 프라도 연회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교역자협의회(회장 강용훈), 무용협회(회장 최성희), 자유총연맹 샌디에고지회(회장 조광세) 등 주관 단체장들과 회원을 비롯해 설증혁 민주평통 OC-SD협의회 샌디에고지회 회장, 한청일 시니어 센터 회장, 이준기 한국전참전용사동지회 회장 등 현직 단체장들과 김일진, 김병대 전 한인회장을 포함한 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티화나에 있는 한인 청소년들과 아시아 펴시픽 미 노동연합(APALA) 샌디에고지부, 아메리칸 프렌즈 서비스 커미트(ASC)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류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 1부는 교역자협의회 심규섭 목사(출라비스타 장로교회 담임) 사회로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백황기 회장의 삼일절 100주년 기념사로 2부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회장은 “일제 강점기 때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10만 여명의 애국독립지사들이 들불처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며 “샌디에고 동포들도 3.1 정신을 계승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후세에 그 정신을 이어주어 조국의 항구한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탐슨 김 전 출라비스타 남부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과 한인무용협회 회원들의 창작무용 ‘3.1 만세운동의 혼과 한국인의 기상’을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션사이드 시와 샌디에고 시에서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한 선언문을 백황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인회에서는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발보아팍 오르간 파빌리언까지 만세삼창을 외치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에 앞서 한인회에서는 삼일절 기념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들에게 ‘샌디에고 시장상’과 한인회장 명의의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샌디에고 시장상: 임천빈, 김일진. 이혜란. 장정희, 심규섭

▶샌디에고 한인회장상: 임천빈, 한청일, 김일진, 이묘순, 장정희, 홍태봉. 캐빈 폴코너 샌디에고 시장, 피터 웨이스 오션사이드 시장, 록샌 핸처드 & 잭 엠멜 오션사이드 시장보좌관.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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