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하나된 만세운동 감격을 다시 느낀다
2019-03-06 (수)
하은선 기자
▶ 3.1운동, 임정 수립 100주년 특별전, 미주 독립운동 관련 사진·자료 망라
▶ 문화원 8일 개막·독립기념관장 특강
3.1 만세도.
민족대표 독립선언 기록화.
1919년 10월11일 임시정부 국무원 모습.
대한인국민회 발행‘대한독립선언서’
태극기 목판.
자유와 평화를 향한 한민족의 3·1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상을 되새겨 보는 전시다.
LA한국문화원이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함께 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동특별전’이 오는 8일부터 4월6일까지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독립운동사의 세계사적인 의미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전시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그리고 미주한인 독립운동 관련 사진과 자료들을 선보인다.
공동 특별전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배경으로 조미수호통상조약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제2부에서는 미국 한인동포들의 독립운동 과정과 현재 남아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살펴볼 수 있다. 제3부는 1919년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미국에서 진행된 3.1운동 내용들이, 제4부는 1919년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이후 이동 시기를 거쳐 중경에서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의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00년 전 3.1운동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참여주체와 기반이 확산되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후 상해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중추기관으로서 다양한 독립운동 노선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주 한인동포들도 재정지원과 외교·선전활동을 통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공동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문화원 2층에서 열리며 전시개막행사의 일환으로 3층 아리홀에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의 독립운동사 특강이 진행된다.
문의 (323)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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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