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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600명에 치과 무료진료

2019-02-27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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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치과의사 단체-중앙장로교회 공동 진행…치과의 34명·자원봉사 250명 참가

지역주민 600명에 치과 무료진료

베트남 치과의사 단체가 마련한 무료 치과진료 행사가 중앙장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일 무료 치과진료 행사가 지난 23일 베트남 치과의사 단체의 주도로 와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치과의사 단체인 ‘호프 포 투마로우(Hope for Tomorrow)’가 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 행사에서는 한인 200명을 포함해 치과보험이 없는 600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의사 34명, 자원봉사 250명이 동원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검사, 발치, 클리닝, 필링 등을 무료로 받았다.
한인들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통해 이 무료치과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치과의로는 나은혜, 김상윤 치과의가 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장로교회 조상우 부목사(커뮤니티 사역 담당) “이 행사는 중앙장로교회와 호프 포 투마로우가 함께 한 행사로 교회 측에서는 장소 제공과 함께 자원봉사 50여명이 참여했다”며 “또 한인복지센터와 지역 커뮤니티에 연락해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 부목사는 ‘호프 포 투마로우’는 베트남 치과의사들이 2006년 처음 설립한 단체로 이번처럼 큰 규모로 봉사를 하기는 처음인 것으로 들었다”면서 “보트피플인 베트남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중앙장로교회와 함께 한 것이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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