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세계기도일 예배’
▶ 슬로베니아 회복위해 간구
홍광순 워싱턴여선교회장(오른쪽)과 김정숙 미주여선교연합회 부회장이 내달 1일 열리는 세계기도일 예배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여성들이 매년 한날 한 시에 모여 기도하는 ‘2019 세계기도일 예배’가 내달 1일(금) 일제히 진행된다.
워싱턴에서는 오후 6시부터 VA 알렉산드리아 소재 코너스톤교회(최성민 목사)에서 열린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총회장 이선미)가 주최하고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홍광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란 주제로 기도문을 작성한 슬로베니아를 위해 기도한다.
이날 기도회는 오후 6시부터는 참석자들을 위한 식사가 진행되고, 오후 7시부터 본 예배순서가 시작된다.
이날 여성들이 손을 모아 드리는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슬로베니아 땅에 치유와 회복이 임하도록’, ‘성폭력, 여성혐오의 굴레에서 생명권과 인군을 위해,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시대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도록‘, 미국 정치, 경제, 사회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도록, 한국 평화와 교회 회복, 온 세상에 치유, 회복, 평화가 넘치도록’ 등이다. 기도회 인도는 최성민 목사가 맡았다.
또 예배 설교는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 원로), 특별찬양은 워싱턴지구촌교회 수화팀이 각각 맡았다.
21일 홍광순 회장은 “슬로베니아, 또 워싱턴지역의 영적회복과 긍휼을 구하는 중보의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부회장도 “지난 1887년부터 시작된 세계 기도일 예배가 오늘날에는 181개국이 함께하는 역사 깊은 중보의 자리로 발전했다”며 “진정한 목소리로 올리는 기도와 기적의 응답이 임하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모인 헌금은 전액 슬로베니아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세계 기도일은 세계 크리스천 여성들이 매년 3월 첫 번째 금요일 마다 24시간 동안 중보기도를 이어가는 행사로, 130여 년간 지속돼왔다.
문의 (240)644-2336 홍광순
장소 6355 Lincolnia Rd., Alexandria, VA 코너스톤교회(구 안디옥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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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