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잃지 않도록 돕는사역 펼칠 터”
2019-02-13 (수) 08:11:57
이지훈 기자
▶ 새생명선교회 15주년 감사예배
▶ 암 환우들 위한 집중치유기도·건강세미나 등 개최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새생명선교회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제공=새생명선교회>
새생명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가 7일 퀸즈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암환자들에게 복음으로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새생명선교회는 선교회 대표인 심의례 전도사가 2004년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던 중 암환자들을 돕고자 이듬해인 2005년에 설립됐다.
선교회는 6명의 암 환우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간 환우들을 위한 집중 치유 기도, 건강 세미나, 사랑의 음악 연주회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감사 예배에서는 선교회 고문인 황규복 장로가 선교회가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고, 또 다른 선교회 고문인 김성국 퀸즈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마가복음 14장의 말씀으로 심 전도사의 사역을 위로했다.
심의례 전도사는 “59세의 나이에 유방암 판정을 받고 처음에는 두려움과 상실감으로 괴로웠지만 지금은 수술 후 회복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암 진단은 사망 선고가 아니라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암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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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