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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美 국가 조찬 기도회

2019-02-10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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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등 3천명 참석

워싱턴서 美 국가 조찬 기도회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회장(앞줄 왼쪽서 4번째)이 미국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제 67회 미국 국가 조찬 기도회가 DC 소재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7일 오전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화당의 제임스 랭크포드(오클라호마)와 민주당의 크리스토퍼 쿤스(델라웨어) 연방 상원의원이 공동의장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펜스 부통령 부부, 내각 장관들,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으로 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도회는 ‘예수의 스피릿인 사랑으로 하나 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조연설자로는 인터내셔널 저스티스 미션의 창설자이자 대표인 개리 호겐이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020년 대통령 선거를 겨냥, 보수적인 기독교 유권자를 의식해 반 낙태주의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모든 아이들은 태어났던, 태어나지 않았든 성스러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랭크포드와 쿤스 연방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잡고 기도하는 것으로 끝맺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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