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불확실에 다우 0.25% 하락 마감
2019-02-09 (토) 12:00:00
8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63.20포인트(0.25%) 하락한 25,106.3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포인트(0.07%) 상승한 2,70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5포인트(0.14%) 오른 7,298.2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번 주 0.17% 올랐다. S&P 500 지수는 0.05% 상승했고, 나스닥은 0.47%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마감 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당초 양국은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최종 타결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