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딩교육 프로그램 출시한 ‘팝피즈’ 이지연 대표
▶ AP시험대비 일대일 온라인튜터링 현재 접수중
중고생 대상 코딩교육 서비스를 펼치는 이지연 팝피즈 대표. 서비스 런칭 5개월만에 8개교 학생 1,000여명에게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언어로 주목받는 코딩교육이 공립학교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면서 열풍이 불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존 일자리는 사라지더라도 소프트웨어 분야의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최근 한인여성 기업인이 코딩교육 시장에 진출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고생 대상 온라인 코딩교육 서비스를 하는 팝피즈(Popfizz, 사이다처럼 막힘없이 배우다란 뜻으로 의성어)의 이지연 대표.
2017년 12월 팝피즈를 설립한 뒤 2018년 9월 팝피즈 CS(Computer Science) 프로그램을 출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 대표는 “현재 파트너십을 맺은 산라몬 도허티밸리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8개교 학생 1,000여명이 팝피즈 CS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딩교육은 정보화시대의 인재상을 육성하는 코스이자 다른 분야와 크로스오버되는 경우도 많아 꼭 배워야 하는 필수과목이 되었다”며 “현재 미국 42개 주에서 컴퓨터과학을 수학 또는 과학 졸업학점으로 인정해주고 있으나 캘리포니아는 그 결정권을 아직 개별 학교에 일임하고 있는 몇 안되는 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코딩과 관련된 직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도 CS교육예산 편성을 늘리고 있다”면서 “샌프란시스코통합교육구(SFUSD) 등 다수 교육구에서도 컴퓨터과학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년 사이 AP CS 응시 학생수는 10배 넘게 뛰고, 주정부 주도하에 CS 과목의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교사 부족, 리소스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현재 미 전역의 22% 학교만 코딩수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UC계열 대학도 11학년 과학실험과목 중 하나로 컴퓨터과학 과목을 수강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팝피즈 CS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대학교 인트로 레벨까지 실력을 키워주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인터넷 강의, 학습평가, 코드 자동채점, AI코딩 파트너등 다양한 학습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자바, 파이선, 자바스크립트, 3D코딩, 블록형 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개인 수강 코스는 컴퓨터과학의 기초(Introduction to CS), AP 컴퓨터과학 프린시플(AP CS Principles), AP 컴퓨터과학 A 자바 파트 1&2(AP CS A Java Part1&2)로 총 4가지이며 각 한학년 분량당 85달러다. 교사 수업용 프로그램도 총 3가지가 있다.
최근 일대일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를 런칭한 팝피즈는 오는 5월 예정된 AP 컴퓨터과학 시험대비 8주 특강을 실시한다. 주 2회 55분씩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특강(정원 10명)은 학습 페이스 조절 등 전반적인 관리도 해준다. 수강신청 전 수업 1회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가격은 8주(16회)에 800달러이다.
이지연 대표는 “팝피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이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갖게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특히 새로 런칭한 일대일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는 수업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하거나 시험대비에 불안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 접수는 지난 8일부터 받고 있다.
팝피즈는 오는 3월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을 하이브리드한 로봇교육 커리큘럼도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 한국어 등 언어지원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콜럼비아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지연 대표는 교사, 성인, 학생 등의 컴퓨터과학교육을 담당해왔다. 뉴저지공과대학(NJIT, New Jersey Institute of Technology) 등 동부 여러 대학에서 CS 강의를 했으며, 이후 한국 네이버설립교육재단에서 교사교육, 코딩부트캠프 운영 등의 활동을 해왔다.
▲문의 (650)670-2661, jlee@popfizz.io
▲팝피즈 CS 웹사이트: http://popfizz.io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WBkY1K7O_uCgyEAa2mDd0w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popfiz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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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