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수호 워싱턴 행진’참가
2019-01-30 (수)
정영희 기자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백인현 주임신부) 신자 37명이 인간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생명수호행진(March for Life)에 참가했다.
지난 18일 DC 내셔널 몰부터 낙태 합법화 판결이 내려진 연방 대법원(U.S.Supreme Court) 까지 행진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생명 수호’와 ‘낙태 반대’ 등을 외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행사장 출발전 성당에서 참가자들은 “그 누구도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를 임의로 선택할 수 없다. 그러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절대적 주인은 오직 창조주 한 분뿐이시며 그 분 안에서 우리는 숨쉬고 움직이며 살아간다”는 ‘생명의 복음 47항’을 함께 낭송하기도 했다.
가톨릭교회와 생명수호 운동 단체들은 1973년 1월22일 연방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법안(Roe vs. Wade)판결에 반대, 1974년부터 매년 1월 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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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