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순익 376만달러 전년대비 2배 가까이 급증
2019-01-28 (월) 12:00:00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전년 대비 순익이 두 배 가까이 급등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픈뱅크는 2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2018년 전체 실적을 통해 지난해 4분기 376만달러(주당 23센트)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인 2018년 3분기의 348만달러(주당 21센트)에 비해 8.0%, 전년 동기인 2017년 4분기의 190만달러(주당 13센트)에 비해서 97.9% 급등한 것이다.
또 지난해 전체로도 1,425만달러(주당 0.89달러) 순익을 기록하며 전년도인 2017년의 923만달러(주당 0.66달러)에 비해 54.4% 증가했다.
오픈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에 4.50%를 기록, 전 분기의 4.44%에 비해 개선됐으나 전년 동기의 4.69%에 비해 감소했다.
4분기 현재 총 자산 규모는 10억4,419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9%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9억518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 늘었다. 순대출(NLR)은 8억6,543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는 등 주요 부문에서 성장세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오픈뱅크는 주당 5센트의 2019년 1분기 현금배당을 오는 2월7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1일께 지급할 계획과 40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민 김 행장은 “상장 후 첫 해의 실적을 성장세로 마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