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일대·브라운대 각각 4.3%··9% 늘어
▶ 뉴욕대도 8만4,000명 몰려ㄱ 12년연속 증가추세
올해에도 상당수 명문대 입학 지원자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합격의 문이 더욱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가 25일 발표한 정시전형 입학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는 3만6,929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지원자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예일대 입학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운대 역시 지원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브라운대에 따르면 모두 3만8,540명이 입학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9% 증가했다. 브라운대는 특히 “소수계·저소득층 지원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욕대(NYU)도 약 8만4,000명이 지원해 역대 가장 많았다. 뉴욕대는 지난 12년간 연속 지원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버몬트주의 리버럴아츠 명문인 미들버리 칼리지는 9,750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5.6% 증가했으며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사립인 터프츠대에도 역대 가장 많은 2,만275명이 몰리는 등 명문대 지원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정시전형 합격자는 오는 3월 말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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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