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터·이불·온수매트 인기, 막바지 겨울특수 잡아라
▶ 할인에 사은품 증정까지
한인타운에 위치한 생활용품점 ABC플라자의 관계자가 겨울철 난방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남가주에 불어닥친 겨울폭풍으로 추위 및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가 계속되며 LA 한인업소들이 겨울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인업소들은 히터, 겨울이불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제품들과 함께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코리아타운플라자 3층에 위치한 ‘ABC플라자’는 온풍기와 할로겐 히터기, 그리고 겨울용 이불들을 판매하며 겨울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ABC플라자의 제이슨 홍 매니저는 “예년보다 더 추웠던 올해 겨울 덕분에 온풍기와 히터기, 극세사 및 모달면 이불이 많이 나갔다”며 “특히 이불의 경우 네바다, 포틀랜드, 시애틀 등 타주 손님들도 많이 구매해 가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홍 매니저에 따르면 ABC플라자는 고객의 선호도에 맞게 극세사, 모달면 등 다양한 이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극세사의 보온성과 모달면의 경량성, 내구성 및 촉감의 장점을 살린 한쪽은 모달면, 다른 한쪽인 극세사면인 기능성 이불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ABC 플라자의 세라믹 온풍기의 경우 책상에 놓고 써도 될 정도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해 직장이나 가정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BC플라자는 현재 재고정리 세일과 함께 재고품목에 해당안되는 제품들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한스전자는 온수매트와 온수카페트로 겨울특수를 노린다. 한스전자에 따르면 스팀보이 온수매트와 장판스타일의 온수카페트는 전자파로부터 자유롭고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라듐과는 무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한스전자 관계자는 “매년 약 11월부터 최대 3월까지 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난방용품 관련 매출이 평년대비 30%가까이 늘어나는 패턴을 보인다”며 “현재 진행되는 한스전자 ‘뉴이어 세일’ 이벤트를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온수매트 및 카페트 장만이 가능하며 누들쿠커 또는 글래스락세트을 사은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스전기’는 일부 난방용품은 많은 제고가 남지 않았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온수매트와 전기요는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히터기 뿐만 아니라 사무실 및 웨어하우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라디에이터 등 많은 고객들이 난방용품에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11월부터 현재까지 50~60%가량 매출이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스전기는 전자파 차단과 음이온 공급에 효과적인 ‘쉴드라이프 세라믹 매트’를 판매함과 동시에 시가 310달러 상당의 싱글사이즈 전기요와 이온마스크팩 세트를 공짜선물로 증정하며 겨울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쉴드라이프 매트는 음이온과 원적외선 효과가 탁월하며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논란이 된 온수매트의 라돈검출 문제도 연세대 라돈안전센터를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라돈검출 제품과 무관한 경동온수매트 싱글, 퀸, 킹 사이즈를 판매하며 온수매트 구입시 고급 매트 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할로겐 히터와 실내 공간을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라디에이터 등 다양한 난방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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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