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도 세상의 소금이 되는 교계 되길

2019-01-16 (수) 08:39: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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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플러싱 대동연회장서 신년감사예배˙하례만찬

올해도 세상의 소금이 되는 교계 되길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를 겸한 하례만찬에서 교협 회장 정순원(말하는 이) 목사가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가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2019 신년감사예배를 겸한 하례 만찬’을 열고 올 한 해도 말씀에 기초해 세상의 소금이 되는 뉴욕의 한인교계가 되기를 기도했다.

정순원 목사는 신년사에서 이번 회기 교협 표어가 ‘성결한 삶’임을 되새기며 “교회 부흥에 앞서 나 자신부터 성결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목회를 해왔다”며 “만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한 해 동안 교회, 가정, 일터 등 삶 속의 모든 순간에서 성결한 삶을 사시길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하례식에서 교협은 뉴욕대한교회 담임인 김전 목사에게 목회자상을, 교협 부회장인 김주열 장로에게 평신도상을 수여했다.

9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 목사는 미자립교회와 은퇴 목사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점을 들어 수상하게 됐다.
교협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주열 장로는 교계와 지역의 연합사업과 관련해 많은 활동을 펼친 점이 교계와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어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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