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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기도회 연다

2019-01-16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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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상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기념

▶ 내달 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수원중앙침례교회·중앙장로교회 등 한미교회 참여

워싱턴서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기도회 연다

내달 열리는 한미기도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서주원·배명훈·윤창재·조상우·이강천 목사.

3.1 운동 100주년과 상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가 내달 6일 워싱턴DC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영어로 진행되는 한미기도회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도한 폴라 화이트 목사(트럼프 행정부 복음주의 자문위원장)를 주강사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인사의 말씀과 권면의 말씀을 맡아 진행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개회사를 하며 서재필재단의 최정수 이사장은 3.1 운동을 소개한다.

15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장로교회의 조상우 목사는 “2019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에는 한국 국가 조찬기도희 의장인 김진표 의원과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인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환영사를 맡아 순서를 진행하고 공화당 하원의원인 미셀 바크먼 의원도 기도 순서자로 나온다”면서 “내년에는 이 행사를 미국 조찬기도회의 한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마련되는 기금은 전액 뉴욕의 월드허그 파운데이션,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 소재 ‘조선의 벗들’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이번 기도회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홀 전 국회의장, 존 나카무라 전 농업부 장관, 밥 맥에웬 전 하원의원, 리처드 맥코맥 전 미 태평양 사령관, 한국측에서는 조배숙·이혜훈·송기헌·이동섭 국회의원과 이계안·박윤옥 전 의원 등이 참석한다.

마크 펜스 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조윤제 주미대사가 축사를 전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된 윤창재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오는 50명을 포함해 한국에서 70여명이 오게된다”면서 “현재 참석 인원은 200명에서 250명 정도로 예상하며 참석은 초청자에 한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는 2017년 워싱턴으로부터 시작해 하와이를 거쳐 2018년에는 애틀란타와 뉴욕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도회를 개최해 왔다”면서 “이런 기도회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가교역할로서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로 아우르는 사역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이태근 목사,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장 진유철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총무 엄진용 목사 등도 함께 참석해 순서 등을 맡을 예정이다.
문의 (703) 888-83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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