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사제들을 찾아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한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백인현 주임신부(앞줄 왼쪽)와 사도회장단.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백인현 주임신부와 사도회장단이 지난달 19일 애난데일에 있는 ‘알링턴 교구 은퇴 사제 빌라’를 방문, 은퇴 사제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은퇴사제 빌라에는 폴 로바디 주교 등 알링턴 교구 은퇴 사제 9명이 거주 중이며, 2명의 수녀가 빌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허전 회장 등 평신도들로 구성된 사도회장단은 준비해간 갈비, 잡채, 김치전 등으로 저녁상을 차려 은퇴사제들을 대접하며 우리 고유의 풍습과 한식을 소개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로바디 주교 등과 함께 성 정바오로 성당의 근황과 교회의 앞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떠나기 전 복주머니가 들어간 작은 선물을 사제들과 수녀들에게 전했으며 은퇴 사제들은 방문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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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