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눔과 섬김으로 예수사랑 실천

2018-12-28 (금) 01:04:0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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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랑교회, 교회 예산의 1% 한인사회 발전위해 사용

▶ 올해 한인단체 4곳에 총 4,800달러 기금 전달

나눔과 섬김으로 예수사랑 실천

25일 참사랑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특송을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참사랑교회>

교회 예산의 1%를 한인사회 발전기금으로 내놓는 참사랑교회(담임목사 은희곤)의 ‘예산 1% 나눔과 섬김’ 캠페인이 올해도 이어졌다.

롱아일랜드 헴스테드에 위치한 참사랑 교회는 빠듯한 살림과 교계의 극심한 불경기속에서도 교회 예산의 1%를 한인사회 발전에 사용하자는 취지로 매년 도움이 필요한 한인 단체들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교회는 성탄절에 맞춰 25일 성탄 예배서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 브니엘선교회(대표 김명희 선교사), 호프(HOPE) 재단(대표 김종성 목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 등 구제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인 단체 4곳에 각각 1,200달러씩 총 4,8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은희곤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자는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며, 다른 교회가 아니라 우리 교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게 베풀어 주신 것을 끌어안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이들을 위해 돕는 것이 성탄절에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성가대와 부서별 특송 연주 및 1년 동안 헌신한 교회 봉사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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