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이자 미술평론가인 장소현(사진)씨가 진행하는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이 새해 첫 공부를 1월14일(월) 시작하며 수강생 등록접수를 받고 있다.
2019년 새해 인문학 공부방은 미술과 문학, 음악, 연극, 영화 등 다른 장르의 예술을 비교한 중요한 책을 중심으로 하여, 독서클럽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월14일 첫 시간에는 미술사학자 린다 노클린이 발표하여 미술의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일으킨 유명한 논문 ‘왜 위대한 여성미술가는 없는가?’를 읽고, 이를 중심으로 서양과 한국의 미술사에 나타난 여성미술가들의 실상 살펴본다. 또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지를 짚어보고, 대표적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한다.
강의를 진행하는 장소현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극작가, 시인, 미술평론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22권의 책을 저술했다.
‘인문학 공부방’의 공부시간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월요일 오후 4시(총 6회)이며, 장소는 노스리지에 위치한 윤스 아트 스튜디오(10145 Reseda Blvd., #G, Northridge)이다.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과 인문학 공부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되도록 지속적으로 참석하여 공부할 사람이기를 바라고 있다.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비는 월 20달러.
문의 (818)849-0836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