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석화 명예이사장 고선재단 16만7천달러 봉사단체 22곳 지급

2018-12-21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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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화 명예이사장 고선재단 16만7천달러 봉사단체 22곳 지급
뱅크 오브 호프의 고석화 명예이사장(사진)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은 19일 ‘2018년 고선 자선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22곳을 선정, 총 16만7,0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을 받는 봉사단체로는 한인노인센터,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샬롬장애인선교회 등 한인 단체들과 다운타운 최대 규모의 홈리스 센터인 더 미드나잇 미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대학진학 프로그램인 USC의 NAI, 장애인치료연구소 등 다양한 단체들이 포함됐다. 또 올해는 지난 11월 가주 역대 최대의 인명·재산 피해를 낸 ‘캠프파이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는 노스밸리 커뮤니티 재단도 포함됐다.

고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일은 마땅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쉬지 않고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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