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리머 문예 공모전 열린다

2018-12-15 (토) 06:26:1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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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교 대책위원회, 시·수필·사진 등 5개부문

▶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

드리머 문예 공모전 열린다

14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보교 관계자들이 드리머 문예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보교 대책위원회>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 대책위원회(위원장 조원태 목사)가 미주 한인 고교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드리머 문예 공모전을 마련한다.

이보교 대책위원회 산하 드리머 태스크포스(위원장 김진우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리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공모전 지원 대상은 미 전역 고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드리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시, 수필, 페인팅, 사진, 단편 영화 등 5부문이다.

모든 응모작품은 지원서, 작품 설명과 함께 전송해야하며, 인터넷 매체를 포함한 어떠한 지면에도 발표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한다.

접수 마감일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dreamersnowhere@gmail.com)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서와 작품 설명 양식은 이보교 드리머 태스크포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DreamersNowHere)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당선작 상금은 대상 2,000달러, 가작 1,000달러, 특별상 3편 각 500달러, 장려상 10편 각 100달러이다. 당선작 발표는 2월 8일, 수여식은 2월 16일 오후 5시 맨하탄 어퍼이스트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김진우 드리머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정옥현 작가의 사진전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드리머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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