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할리웃서 송년콘서트, 뉴에이지·클래식·재즈 넘나드는
▶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선사
오는 22일 LA 돌비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한국 뉴에이지를 대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LA에 온다.
오는 22일 오후 7시 할리웃 돌비 극장에서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연인처럼 밝고 따스한 감성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 아쉬운 한 해를 보내는 송년 콘서트로 선사한다. 2018년 월드투어 중인 이루마가 연말 미국 팬들에게 선물하는 투어 타이틀은 ‘이루마 라이브 인 아메리카 2018 프레임’(Yiruma LIVE in America 2018 frame)이다.
이루마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10집 앨범 ‘프레임’(frame)은 이전 앨범에 비해 한결 밝고 따스한 감성을 담았으며 피아노 선율과 현악 3중주의 조화는 어느 때보다 감미롭게 다가온다.
그는 공연 타이틀을 ‘frame’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가끔은 아픈 기억들도 멋진 프레임 안에 넣어둘 수 있다면, 살아가는 데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늘 그래왔듯이 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루마(Yiruma)는 뉴에이지와 팝,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성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오아시스’, ‘겨울연가’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연극,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했고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5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서 이후 영국에서 유학하며 기량을 쌓았다. 1998년 이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해서 2001년에는 자신의 첫 대중 음악 앨범인 ‘러브 신’(Love Scene)을 내놓은 이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루마는 3년 연속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전석 매진, 뉴욕 카네기 홀 전석 매진 등을 기록을 세웠다.
이루마는 세계적 인기는 유튜브 조회수를 살펴보면 더욱 잘 드러난다. 2017년 유튜브 내 콘텐츠 조회수가 많은 K팝 스타를 조사한 리스트에서 이루마는 방탄소년단, 싸이 등의 뒤를 이어 톱 3위 안에 들며 그 인기를 자랑했다. 미국의 경우 올 한해에만 1억8,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연주한 ‘리버 플로우즈 인 유’(River Flows in You) 영상도 조회수가 약 4,900만에 육박할 정도다. 오프라인에서도 그의 인기는 뜨겁다. 2017년과 올해 싱가포르를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브리즈번과 북미의 토론토, 시카고, 시애틀, 밴쿠버 등에서 진행된 월드투어는 6만여 석 매진을 기록할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달 텍사스 휴스턴과 댈러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21일 샌호세 프린트 센터(Flint Center) ▲12월22일 LA 돌비극장(Dolby Theatre 6801 Hollywood Blvd.) ▲12월24일 뉴욕 데이빗 게펜 홀 오브 링컨센터에서 2018 미국투어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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